[엄마의 눈] 여성 대상 '묻지마 범죄' / YTN

2020-07-28 5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정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 미래통합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뉴스 보면서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 보셨는지 두 분께 먼저 여쭙겠습니다. 홍 의원님께서는 어떻습니까?

[홍정민]
이렇게 아무런 이유도 없고 예측도 할 수 없는 범죄를 영상으로 접할 때마다 충격을 받고 무섭기도 하고요. 잔상이 남아서 길 가다가 혹시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을까, 이런 상상이 되기도 하고 굉장히 위험한 일이고 이런 일은 아무래도 강력한 처벌이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에 이런 사건 소식들이 자주 전해지다 보니까 저도 길을 가다가 멀쩡한 분이 혹시 나도... 제가 멀쩡한 분을 괜히 의심하게 되고 이런 일이 좀 있더라고요. 의원님께서는 어떠세요?

[황보승희]
그렇죠. 이게 저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가족, 지인들에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그리고 이런 사태가 생겼을 때 내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 굉장히 두려움을 일으키는 요인인 것 같고요. 통계적으로 보니까 보름에 한 번꼴로 이런 묻지마 폭행이라는 것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맞습니다. 영상에서는 세 가지 사례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을 상대로 한, 혹은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분은 어떻게 진단하시는지 간단히 들어보겠습니다.

[홍정민]
가해자가 뚜렷한 동기가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를 묻지마 범죄라고 하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을 상대로, 약자를 상대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2018년 유명한 사건이죠.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서 숨지게 사건이 있었고. 그때 당시 피해자는 젊고 키도 큰 남성으로서 더 큰 충격을 줬는데요. 이렇게 피해자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점은 오히려 더 분석을 어렵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변호사로서 상담을 했는데 아주 건장한 체격의 남자분이 맞고소는 어떻게 대응해야 되느냐라고 왔는데 그 당시에 이유 없이 지나가다가 맞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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